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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체중계 위로 올라가지 말자

by The Cat's Clever Haven 2020. 5. 16.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바로 체중계입니다. 하지만 체중계에 올라가는 습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주 올라가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요가 강사이자 라이프 스타일 작가인 제시카 롤리노의 경험담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작년, 38 세의 나이였던 저는 매일 체중계에 오르는 일을 중단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하루에도 수차례 체중을 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런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전, 그러한 행동이 바람직한 습관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습관을 바꾸는 것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힘들었습니다. 체중이 늘어나지 않을까 초조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힘든 몇 주가 지나고 나니 인생의 많은 것들이 달라졌습니다.

 

1. 체중으로 스스로를 평가하지 않게 되다 . 늘 체중에 민감하다 보니 저의 자존감이 체중계의 숫자에 묶여 있었습니다. 체중이 줄어들면 원더우먼이 된 기분이었지만 체중이 늘어나면 바로 불안해졌으며 모든 일에 대해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때로는 체중이 빠지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화가 났습니다. 체중이 제 현재와 미래를 완전히 통제했던 것입니다. 감량 전문가 거스 터너 씨는 고객들에게 이렇게 조언합니다. 매 달 같은 장소에서 같은 복장으로 사진을 찍어 비교해보세요. 매일 체중을 재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체중을 재는 것을 관두고 나서는 제가 인생에서 진정 원하는 것이 뭔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스로를 체중만으로 평가하지 않게 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건강하고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체중감소와 체지방 감소의 차이점을 배우다. 인체는 근육, 지방, 수분 등 여러 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체중계의 단순한 숫자로만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근력운동을 자주 관뒀는데 근육 때문에 체중이 늘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체중보다 몸에 대한 느낌이나 예전에 입었던 옷이 어떻게 느껴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예전에는 맞았던 바지가 헐렁해지고 에너지가 넘친다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 끼는 느낌을 받기 시작하면 다시 한번 자신의 다이어트 계획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느낌은 체중만으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3. 일시적인 결과에 기뻐하지 않게 되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일주일 새에 놀라운 체중 감량을 성공하고 나서 그에 대한 보상으로 운동을 쉬거나 근사한 식사를 먹곤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체중이 늘어나면 엄청난 운동과 극단적인 식단으로 자신을 몰아붙였습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야만 했습니다. 터너 씨는 이야기합니다. 많은 고객들이 비슷한 패턴으로 체중감량에 실패합니다. 매일 변하는 체중보다는 건강한 생활 습관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활동적인 생활을 하면서 음식을 먹을 때는 단순히 적게 먹기보다는 주의 깊게 먹는 마인드풀 이팅을 하셔야 합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는 정말 배가 고픈 것인지 느껴보도록 노력하고 오감으로 음식을 음미하며 먹는 행위에 집중하세요. 4. 체중보다 중요한 숫자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하다. 일단 체중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면서, 다른 숫자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건강에 척도가 되는 지표들입니다. 체지방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입니다. 이런 수치들은 체중처럼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기에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스로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5. 내 몸에 대한 사고방식이 바뀌다. 체중계에 오르는 것을 멈추니, 저는 더 긍정적인 사람으로 진화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하루 종일 몸무게를 생각하지 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느끼고 싶은 지에 중점을 두고 더 나은 행동과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전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